PGIM "암호화폐, 기관투자자에게 부적합하다"
  • 일시 : 2022-05-20 11:06:07
  • PGIM "암호화폐, 기관투자자에게 부적합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인기 암호화폐의 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거대 자산운용사 PGIM이 암호화폐가 기관투자자들에게는 부적합하다고 진단했다.

    20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미국의 생명보험사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자산운용 부문인 PGIM은 인기 있는 디지털 코인이 화폐로서 기능하지 못한다면서 금에 대한 대체 투자처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대신 암호화폐는 시장이 흔들릴 때 주식과 같은 다른 자산의 가격과 연동해서 움직인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PGIM은 말했다.

    PGIM은 이번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기관의 포트폴리오에서 의미 있는 몫으로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사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암호화폐에 대한 간략한 과거 데이터를 검토해보니 암호화폐가 주류 자산에 대한 다변화 투자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되거나, 안전자산의 본질적인 특성을 보유하거나,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투자) 목표를 발전시킨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식통화를 추적하는 것으로 고안된 이른바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도 지적했다.

    PGIM은 "스테이블 코인은 사실상 규제받지 않는 머니마켓펀드(MMF)이다. 규제를 받을 때도 이런 투자상품의 안정적인 가치는 불안정한 환경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유출에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포트폴리오 두 개에 암호화폐를 추가했다. 다른 대형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는 지난달 피고용자가 운용하는 연금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연금에서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20%까지 늘릴 수 있다.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리샤 샬럿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암호화폐가 변동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지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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