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한 주 간은 부진한 흐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한 주간 달러화 가치는 최근의 강세에서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7.790엔으로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7.700엔보다 0.090엔(0.07%)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62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897달러보다 0.00277달러(0.26%)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5.00엔을 기록, 전장 135.22엔보다 0.22엔(0.16%) 밀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785보다 0.18% 오른 102.9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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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지수는 이날 103선으로 반등을 시도했다.
이번 주 달러화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이자 이에 대한 되돌림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환시장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인사들의 발언을 다시 한 번 평가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올라간 것으로 해석된다.
전일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 참여해 "연준이 금융환경의 긴축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영향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금융환경의 긴축 과정에서 주가가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연준은 연속적으로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의미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물가를 확실히 잡을 때까지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ING의 외환 분석가들은 "달러화는 전일 조지 연은 총재 등의 발언 이후 강세 흐름"이라며 "연준이 시장의 긴축 기대감에 찬물을 붓지 않는 이상 달러화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 주 동안 달러화 지수는 약 1.6% 하락했다.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하락세다.
달러화는 지난 14주 간 2주를 제외한 12주 동안 달러화 지수는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달러화가 고점에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세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달러화의 약세는 그간의 누적된 포지션 등을 되돌리는 기술적인 하락이라고 봤다.
MUFG의 외환 분석가는 "최근 달러화에 대해 쌓인 롱 포지션이 이번 주 달러화의 부진을 촉발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시에테제너랄의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의 가치가 고점을 기록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 강한 경제 반등세가 확인되어야만 달러화는 장기적인 약세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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