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당장 국채 매각 계획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크리스토퍼 켄트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보는 23일(현지 시각) 중앙은행이 매파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지금 당장 채권 포트폴리오를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켄트 총재보는 이날 현지에서 열린 칸가뉴스 DCM 서밋 2022 행사에서 '양적완화(QE)에서 양적긴축(QT)으로-중앙은행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RBA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동시에 양적 긴축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RBA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한편, 만기가 도래한 채권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흡수하기로 했다.
이같은 정책 결정의 배경에 대해 켄트는 RBA의 채권 매각은 시장 변동성을 가중하고 연방정부 등의 업무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채권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만기를 맞게 될 것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및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기존의 상당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4월까지 만기를 맞는 채권 규모는 약 470억 호주달러에 달하며, 같은 해 6월 말에는 1천880억 호주달러분의 만기가 도래한다.
켄트는 "가장 중요한 것은 RBA가 앞으로 통화 부양책을 철회함에 따라 금리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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