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거주자외화예금 57억弗 감소…1년7개월래 최저 잔액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난 4월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57억 달러가량 감소하며 1년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 및 수입 결제 대금 인출과 더불어 달러-원 환율 상승에 개인의 현물환 매도가 이어진 탓이다.
한국은행은 23일 '2022년 4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서 4월 말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총 869억9천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57억2천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화예금은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잔액이 2020년 9월 말 약 854억 달러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에서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포함한다.
외화예금 중 달러화 예금이 53억7천만 달러 감소한 731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 및 수입 결제대금 인출,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개인의 현물환매도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4월 위안화 예금도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1억3천만 달러 감소했고, 유로화와 엔화 예금도 소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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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46억9천만 달러 감소한 71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개인예금은 10억3천만 달러 줄어든 153억4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이 43억4천만 달러 감소한 772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은 지점의 경우 13억8천만 달러 감소한 97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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