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아무 가치 없어…규제받아야"
  • 일시 : 2022-05-23 13:44:16
  • 유럽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아무 가치 없어…규제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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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암호화폐에 "아무런 바탕이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가 평생 모아온 돈을 가지고 투기하지 못하도록 암호화폐를 규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21일(현지 시각) 미국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리스크에 관해 이해하지 못하고 모든 걸 잃은 채 크게 좌절할 사람들을 우려한다"며 "이는 (암호화폐가)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나왔다. 대표적인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해 고점 대비 50% 떨어졌다. 여기에 더해 크립토 업계는 규제당국으로부터 강력한 조사를 받게 됐다. 암호화폐 시장이 금융시스템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민간 발행 암호화폐의 가치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ECB의 디지털 유로화와 민간 암호화폐를 대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조심스러운 논평이지만 암호화폐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아무런 바탕이 없다"며 "안전한 닻으로 기능할 기초자산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디지털 유로화)가 나오면 중앙은행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 따라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가) 상당수의 다른 디지털 통화와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ECB는 디지털 유로화를 앞으로 4년 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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