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한은, 5월·7월·10월 25bp 금리 인상…빅스텝 예상 안해"
  • 일시 : 2022-05-24 08:30:08
  • 골드만 "한은, 5월·7월·10월 25bp 금리 인상…빅스텝 예상 안해"

    "원화 약세 재개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5월과 7월, 10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25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골드만삭스가 20일(미국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한은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전망을 앞당겼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한은의 최종 기준금리는 2.5%가 될 것이며 내년 중반께 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기준금리는 현재 1.5%이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한은이 50bp의 '빅스텝' 금리 인상은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6일 발언에서 50bp의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신임 총재의 '서프라이즈 매파' 발언에 금리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주로 외부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성장률 역풍과 부진한 기술 수요 및 높은 가계 부채를 감안할 때 빅스텝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오는 26일을 포함해 7월과 8월, 10월, 11월 각각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한은이 원화의 반등을 부추겼지만, 원화의 약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중순 이후 달러인덱스가 고점을 찍으면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 달러-위안의 하락 움직임에 따라 급격하게 떨어졌으며 달러-원에 대한 대규모 매수포지션 청산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의 하락의 원화 가치 절상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는 글로벌 주식 위험과 관련한 부정적인 기조와 강세가 예상되는 원자재 가격 동력, 그리고 우리의 중국 성장률 전망치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점을 고려하면 원화의 최근 강세는 시들해질 것이며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통화 대비 저조한 모습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5%에서 4.0%로 하향 조정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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