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25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기조가 유로화 반등을 이끌었고, 달러화 약세가 지속하는 만큼 달러-원 환율도 추가 하락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코스피 등의 위험자산 반등이 지속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수급상 월말 네고 물량과 함께 꾸준한 저점 결제 수요 등은 달러-원 움직임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59.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64.10원) 대비 5.0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53.00~1,26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장 초반에는 간밤 NDF 시장 움직임 등을 반영해 1,250원대로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 월말 네고 물량이나 유로화 반등 중심의 달러화 약세가 하방 압력을 가할 텐데, 갭메우기성의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시아 장에서 나스닥 선물지수가 1% 이상 빠지는 등 장중에는 하방 압력은 높지 않을 수 있다. 최근에 결제 수요가 레벨 하단 부근에서 탄탄하게 유입하면서 급격한 환율 하락세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56.00~1,262.00원
◇ B은행 딜러
전일 1,260원대 초중반에서 레벨 지지력을 뚫고 간밤 NDF 환율이 1,250원대로 내려온 점에 의미가 있어 보인다. 달러 인덱스가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추세선을 따라 하락하고 있다. 미 연준의 빅스텝 우려가 9월이면 잦아들 수 있다는 기대와 유로화 반등도 하방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위험회피 심리가 100% 회복되지 않은 만큼 레벨 하락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꾸준했던 결제 수요가 계속해 유입할지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54.00~1,263.00원
◇ C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화 가치는 약 1년 반가량 이어온 상승세가 고점을 확인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베어마켓 랠리를 보여도, 금통위 이전까지 달러-원 시장은 수급보다는 분위기가 아래쪽으로 향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53.00~1,26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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