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CEO "코로나 경기부양책 끝났지만…고객 잔고 크게 늘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NYS:BAC)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미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이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고객들의 예금 잔고가 크게 늘어난 상태라고 발언했다.
23일(현지시간) 모이니한 CEO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서 가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들이 "아직 팬데믹 시대의 경기 부양 자금을 쓰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팬데믹 이전 1천~2천 달러 수준의 예금이 있었던 고객의 경우 지난달 평균 4천 달러까지 그 규모를 늘렸다"면서 "(계좌 예금이) 2천~5천 달러 수준이었다면 4월 기준 1만3천 달러까지 불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은행 계좌 잔액이 증가해왔으며, 사람들이 불어난 돈을 당장 쓰기 시작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앞서 모이니한 CEO는 지난 4월 CNBC 방송에 출연해 3월 소비자들이 지출한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가량 더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고객들의 예금 잔고를 볼 때, 그들은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증가한 지출이 소비자들의 예금 잔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전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가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 모여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WEF의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은 '협력과 신뢰 회복'을 주제로 22일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2년여 만의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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