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리스크 오프·저가매수에 보합권 반등…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확산 등의 영향으로 1,260원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
장 초반 레벨 하락에 따른 저점 매수 수요가 레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0.80원 상승한 1,26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261.00원으로 출발했다. 개장 이후에는 빠르게 하락 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간밤 유로화가 1.2%가량 반등했고,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한 영향을 반영해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위안화 약세와 장중 숏커버링 물량 등이 유입하면서 낙폭은 빠르게 축소했다.
아시아 장에서 나스닥지수 선물이 1% 넘는 낙폭을 이어왔고,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도 나타나면서 리스크오프 분위기도 확산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6.67선으로 상승해 전일 대비 0.2%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도 0.2% 넘게 상승해 102.3선에 근접했다.
한편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 속 약세를 지속했다. 전일 대비 0.71% 하락했고, 외국인은 1천768억 원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61~1,26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저가매수 등에 달러-원 하락 시도가 막히는 분위기"라며 "레벨 상·하단이 모두 막히면서 환율은 딱히 오르기도 내리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달러-원 레벨 하락이 지속하면서 결제 수요가 꾸준하다"며 "위안화 약세 등 다른 가격 움직임 등도 환율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장에서 전반적인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작용했다"며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고, 나스닥 지수선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처럼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과 관련한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을 경우에 달러-원 환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과 유로화 반등, 위험선호 심리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3.10원 하락한 1,261.00원으로 개장했다.
다만 개장 이후에 저가매수가 유입했고, 아시아 장에서 리스크오프 심리가 확산하면서 장중 반등세를 이끌었다.
장중 고점은 1,265.80원, 저점은 1,261.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87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7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4엔 상승한 127.9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54달러 하락한 1.0662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2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9.5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