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침체 전망 잇따라…JP모건·UBS "봉쇄 완화해도 회복 어려워"
  • 일시 : 2022-05-24 14:28:53
  • 中 경기침체 전망 잇따라…JP모건·UBS "봉쇄 완화해도 회복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했지만, 경기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23일(현지 시각) 금융 서비스 업체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과 스위스계 IB UBS 등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수정했다. 이들은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조치로 경기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4.3%에서 3.7%로 조정했다. 2분기(4~6월) 성장률 전망치는 1.5% 감소에서 5.4% 감소로 대폭 내렸다.

    JP모건의 주 하이빈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감염력과 중국 백신의 낮은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중국은 집단 면역을 용인하거나 더욱 효과적인 백신을 도입하지 않는 이상 고강도의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UBS 또한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3.0%로 끌어내렸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 증가하고 전기 대비로는 연율 환산 기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의 타오 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봉쇄 조치의 완화로 인해 3~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규제 조치는 2020년 때처럼 빠르게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규제 조치가 계속되고 있고 명확성도 결여됐다"며 "명확성이 결여된 지속적인 코로나19 규제는 중국 기업과 소비자 신뢰에 부담을 주고 펜트업(보복 소비) 수요의 분출을 방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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