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지수선물 약세·달러 강세에 반등…2.10원↑
  • 일시 : 2022-05-24 16:50:51
  • [서환-마감] 美 지수선물 약세·달러 강세에 반등…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 후 위험회피 심리 심화 등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10원 오른 1,26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유로화 강세와 위험심리 회복 등에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26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3분기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보내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반락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와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반등한 가운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등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빠르게 낙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102.2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67위안대로 레벨을 높였다.

    다만,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장 마감 후 101.8선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과 나스닥 선물 등이 차익실현 움직임 및 위험회피 분위기에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코스피 시장에서 3천억 원 넘게 순매도에 나섰다.

    수급상 환율이 1,26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하면서 결제수요 및 저가매수 수요 등이 나온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까지 나오며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림1*



    ◇ 25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55~1,27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장중 변동폭이 크지만, 넓게는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는 만큼 장중 주식시장과 달러화 및 위안화 움직임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선물이 하락하면서 리스크오프 심리에 연동했다"며 "이 정도 레벨에서는 수급도 딱히 어느 쪽이 더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주식에 따라 방향성을 잡을 것 같다"며 "최근 유로화가 많이 오르고 있어 달러화 강세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은 하방 경직이 강하다"고 전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달러-원은 위안화 움직임에 방점을 두고 움직였다"며 "IPEF 결성으로 중국이 소외될 것이란 주장이 나오면서 위안화가 다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는 여느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한미 정상회담 등에서 환율이 언급된 만큼 1,270원대는 부담일 수 있다"며 "최근 위안화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져 커플링이 많이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3.10원 하락한 1,261.00원으로 개장했다.

    다만, 개장 이후에 저가 매수가 유입하고, 아시아 장에서 리스크오프 심리가 확산하면서 장중 반등세를 이끌었다.

    장중 고점은 1,266.40원, 저점은 1,261.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64.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약 95억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57% 하락한 2,605.87에, 코스닥은 2.10% 내린 865.07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27.44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02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238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101.81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6855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9.37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9.25원, 고점은 189.55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67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