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준, 경제혼란 없이 신속하게 통화정책 되돌릴 것"
  • 일시 : 2022-05-25 02:15:02
  •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준, 경제혼란 없이 신속하게 통화정책 되돌릴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과도하게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경기 침체와 같은 혼란 없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연은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연은 총재 메시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심각한 경제 혼란(economic dislocation)을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 제약과 같은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긴축정책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도록 통화정책을 보다 중립적인 스탠스로 신속하게 되돌리면서 무모하지 않게, 목표를 갖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는 섬세한 일이 되겠으나 특히 고용 시장을 포함한 경제 여건이 그 결과를 달성하도록 충분히 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노동 공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고용시장의 리밸런싱은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인 2%로 낮추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차도 교차로에서는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속도를 줄인다"고 말했다.

    한편, 임금 상승 압력과 관련해 "현재의 경제지표나 비즈니스 리더와의 대화에서 임금과 물가 간의 급등세에 대한 명확한 신호는 없다"고 그는 언급했다.

    보스틱 총재는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전반적인 수요를 약화시키면 공급과 함께 노동 수요가 완화될 수 있다"며 "이런 일이 생기면 고용주들은 실제 일자리를 줄이기보다 수많은 빈 자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써 이른바 "경제 연착륙(소프트 랜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달성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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