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튼스쿨 시겔 "연준의 과잉대응, 약간 걱정스러워졌다"
  • 일시 : 2022-05-25 08:17:05
  • 와튼스쿨 시겔 "연준의 과잉대응, 약간 걱정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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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명문 MBA인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가 미 중앙은행의 과도한 유동성 회수를 지적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재무학 교수는 25일(현지 시각)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과잉대응에 대해 약간 우려하기 시작했다"며 "미국 경제가 가지고 있는 허점 중 일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유동성을 너무 빠르게 회수하면서 발생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주식투자 전략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시겔 교수는 그동안 연준의 늦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큰 목소리로 비판해왔다. 그런 시겔 교수가 이날 정반대 견해를 보이게 된 이유는 '통화량(money supply)' 때문이다. 그는 최근 미국의 월별 통화량이 지난 60여 년 내 두 번째로 많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응해 연준은 오는 6월과 7월 회의에서 '빅 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전망이다. 시겔 교수는 연준이 6월에는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면서도 '속도 조절론'을 강조했다. 연준이 유동성을 과격하게 회수하면 "경제가 2023년에 확실히 침체한다"는 게 시겔 교수의 견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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