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달러화 채권 투자자 모집 돌입…미즈호 단독 주관
  • 일시 : 2022-05-25 11:28:32
  • 산업은행, 달러화 채권 투자자 모집 돌입…미즈호 단독 주관

    3년물, IPG T+80bp 제시…유로본드 형태, 시장 변동성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KDB산업은행이 올해 두 번째 공모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섰다. 통상 글로벌본드 형태로 미국 투자자 모집까지 나섰던 것과 달리 이번엔 조달 규모 및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유로본드 형태를 택했다.

    25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3년 국채금리에 80bp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 규모는 3억 달러가량으로 관측된다.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이날 밤 투자자 모집을 마칠 전망이다.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점 등은 변수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긴 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 행보 등으로 긴축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도발로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불거진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NSC를 소집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최근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사들의 조달 성패가 매크로 이벤트 등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이날 시장 분위기 등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KDB산업은행이 공모 달러채를 찍는 건 올 2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투자 수요 위축세가 두드러졌으나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SEC-Registered) 발행을 성공시켰다.

    KDB산업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각각 'Aa2', 'AA',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미즈호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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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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