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수요에 1,260원대 초반서 낙폭 축소…2.10원↓
  • 일시 : 2022-05-25 11:29:55
  • [서환-오전] 결제 수요에 1,260원대 초반서 낙폭 축소…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로 하향 시도한 이후에 장중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다만 1,260원 중반에서는 네고 물량의 출회도 이뤄지면서 상단 저항도 나타났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 내린 1,26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가 후퇴한 영향을 받아 4.70원 내린 1,261.50원으로 개장했다.

    전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경기 침체를 보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반등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에 꾸준하게 낙폭을 축소하면서 움직였다.

    장중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하면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1,260원 선 중반에서는 네고 물량도 나오면서 양방향 수급이 모두 처리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질랜드는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로 50bp 인상했다.

    한편 개장 전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도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이날 새벽에 발사했다.

    이번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친 직후로,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나흘 만에 나선 것이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61~1,26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리스크오프 심리가 완전히 해소될 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며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가 반등하고, 유로화와 위안화 등도 약세를 보여 달러-원도 연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26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도 많다"며 "오후에도 위쪽과 아래쪽을 모두 열어두고 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역내 수급은 아직까지 결제가 우위"라며 "달러-원은 최근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도, 레벨 하락 시도가 제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장에서 반등한 달러화가 오후장에서 분위기가 반전할 수 있다"며 "유로화 움직임 등도 함께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4.70원 하락한 1,261.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레벨 하락에 따른 꾸준한 결제 수요 등이 유입하면서 낙폭은 축소했다.

    장중 고점은 1,264.60원, 저점은 1,260.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3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8엔 상승한 126.84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43달러 하락한 1.071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1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9.4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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