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위안화, 단기적으론 연준 빅스텝으로 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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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단기적으로는 미국 중앙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변동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각) 현지언론에 따르면 왕요우신 중국은행 리서치센터 고급 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비교적 높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두 차례의 회의에서 금리를 계속해서 크게 올릴 수 있다. 위안화 환율에 단기적으로는 변동 압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행은 "위안화 가치 변동폭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라며 "오버슈팅(Overshooting·超調) 확률은 비교적 낮다"고 말했다. 오버슈팅이란 가치가 일시적으로 폭등·폭락했다가 장기균형 수준으로 수렴해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어 중국은행은 "미국 경제가 4분기에 들어서면서 성장과 관련해 압력을 더욱 크게 받고, 연준이 서서히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면서 국내외 경제성장과 통화정책 사이클이 다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기에 위안화 환율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중국은행의 관점이다.
아울러 중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에서 위안화 비중이 더 커진 뒤에 글로벌 자금이 위안화 자산시장으로 흘러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IMF는 오는 8월 1일부터 SDR 통화 바스켓에서 달러와 위안화 비중을 높이고 유로·엔·파운드 비중을 내린다.
또한 중국은행은 위안화를 움직이는 힘이 심리에서 경제 펀더멘털로 서서히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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