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C 박종훈 "한은, 빅스텝 대신 당분간 매번 인상"
  • 일시 : 2022-05-26 06:45:00
  • [인터뷰] SC 박종훈 "한은, 빅스텝 대신 당분간 매번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는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SC의 박종훈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59조 원 규모의 추경 때문에 5월 대신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5월 인상이 힘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 이후에는 소비에 따른 물가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리 인상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빅스텝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50bp 인상 관련 발언은 물가상승이 소비로 인해 가팔라질 때를 염두에 두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분석된다"이면서 "현재 물가 상승은 공급 요인이 강하다는 점에서 빅스텝 인상을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당분간 있을 금통위에서 금리를 매번 인상할 가능성은 커졌다면서 한국은행이 다음 금통위에서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23년까지 2.5%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C는 미국 연준이 시장 기대와 달리 올해 금리를 2% 수준까지만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말 2.2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는 금리 역전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C는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1%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3.2%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올해 연말 달러-원 환율 예상치는 1,180원으로 제시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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