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반등·금통위 대기하며 보합…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중반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시가 반등하며 위험 선호가 살아난 가운데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의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10원 내린 1,26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90원 오른 1,265.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재확인됐다.
다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인 만큼 달러-원에 미치는 상방 압력은 크지 않은 흐름이다.
간밤 102.45선까지 올랐던 달러 인덱스도 아시아 시간대에서 102선으로 내렸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0.5% 올랐고 외국인은 87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발표가 예정돼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25bp 금리 인상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만큼, 기자간담회 등을 통한 향후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힌트에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간밤 공개된 5월 FOMC 의사록이 예상 수준에 부합하며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며 "아시아 증시도 상승 출발하며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25bp 인상은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돼있다고 본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올 발언의 수위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3엔 내린 127.30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6달러 오른 1.069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5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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