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구로다 발언에 0.6% 급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후 4시 5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7% 하락한 126.586엔을 나타냈다.
장중 최대 0.63% 내린 126.520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다.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엔화 가치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당분간은 완화적 정책을 유지하겠지만 시의적절한 때가 오면 출구 전략을 논의하고 그 계획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구전략을 논의할 때 금리를 어떻게 올릴지, 일본은행의 대차대조표는 어떻게 축소할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구로다 총재는 "출구전략은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종합적으로 사용할 것이며 시점은 경제, 금융, 물가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은행이 부드러운 출구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달러-엔 환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이 미국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면, 일본 시장으로부터의 자금 유출로 인한 엔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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