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화 약세·월말 네고에 두 자릿수 낙폭…10.30원↓
  • 일시 : 2022-05-27 11:15:31
  • [서환-오전] 달러화 약세·월말 네고에 두 자릿수 낙폭…1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월말 네고 물량 등이 가세하면서 1,25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10.30원 내린 1,25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6.00원 내린 1,261.00원으로 개장했다.

    전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1.5% 감소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3%와 1분기 속보치 1.4%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에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간밤에 102선을 뚫고 101선대로 내려왔다.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260원 선 아래로 내려오는 등 하방 압력이 우세하게 작용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일 대비 1.0% 상승했고, 외국인은 626억 원 순매수했다.

    오전장에서 코스피가 상승 폭을 확대했고, 위안화 및 유로화 가치가 반등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선호 심리가 작용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1%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3%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6% 하락한 101.5선을 등락하고 있다.

    장중에는 추격형 네고 물량의 유입세도 가세하면서 달러-원 레벨을 끌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53~1,2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고, 위안화도 반등하면서 오랜만에 달러-원 환율이 1,250원대로 레벨을 낮추고 있다"며 "추격형 네고 물량도 따라붙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은 월말에다 확연한 리스크오프 분위기"라며 "코스피 상승세와 유로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달러-원 하락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6.0원 하락한 1,261.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레벨이 1,250원대로 하향 돌파 시도가 한 차례 막혔지만, 장중 달러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낙폭이 확대했다.

    장중 고점은 1,262.00원, 저점은 1,255.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7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23엔 하락한 126.8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07달러 상승한 1.0753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5.9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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