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물가 가파르게 오르고 경기 둔화…외환시장 불안 지속"(종합2보)
  • 일시 : 2022-05-27 12:29:18
  • 추경호 "물가 가파르게 오르고 경기 둔화…외환시장 불안 지속"(종합2보)

    "일정 기간 5%대 물가, 여러 형태로 보게 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 외환시장 불안 요소가 지속하고 있다고 27일 진단했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는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에 앞서 "아시다시피 경제 상황은 굉장히 엄중하다"며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경기는 오히려 둔화하고 있는 현상이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거시환경이 물가 불안과 금융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상황이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 장기화하고, 이와 관련해 국제유가와 원자재, 곡물 불안 등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영향이) 우리 경기와 물가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불안한 양상이 계속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국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서 5월부터 물가상승률이 5%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 안정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여러 연구기관이나 전문기관에서 물가 전망을 (높게) 하고, 어제 한은 총재도 얘기했듯이 일정 기간 5% 넘는 상승률을 여러 형태로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물가 상황은 간단치 않다"며 "(전망치를) 핀포인트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물가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민간 영역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 금융이 경제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이끌고, 실물경제를 향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새 정부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하여 민간과 기업, 그리고 금융을 중심으로 경제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과거에는 금융이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의 대상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금융의 산업적 역할이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도 있었다"며 "이제 윤석열 정부는 금융이 산업으로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유지를 당부하는 언급도 있었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며 늘어난 유동성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거시건전성 훼손을 초래하지 않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 스스로의 선제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금융기관 간담회에는 부총리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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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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