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고용보고서 주목하며 반등 탐색
  • 일시 : 2022-05-30 05:45:00
  • [뉴욕환시-주간] 달러, 고용보고서 주목하며 반등 탐색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이번 주(5월 30일~6월 3일) 달러화는 미국의 고용 지표를 주목하며 반등의 기세를 노릴 전망이다. 지난 2주 연속 하락세로 돌아섰던 달러화 가치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강세 흐름을 탈 수 있다.

    지난 27일 달러-엔 환율은 127.099엔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0.822엔(0.64%)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339달러에 거래를 마쳐 한 주간 0.01708달러(1.62%)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 주간 1.34% 내린 101.644에 장을 끝냈다.

    지난주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는 그동안의 강세에 대해 되돌림을 보였다.

    시장이 주목했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예상했던 대로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이어갈 것을 시사하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연준은 향후 두 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씩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후반 들어 미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면서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기 대비 연율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1.3% 감소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다.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 2월 5.3%로 1983년 4월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월 5.2%, 4월 4.9%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연준의 매파 행보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하면서 달러화 가치도 진정했다.

    이번 주 시장은 연이어 발표될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ADP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신규 고용이 32만5천명 늘어나는 데 그치며 증가세가 전달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신규 고용은 42만8천명 증가하며 이전 6개월간 월평균인 55만명을 하회한 바 있다.

    하루 전날 발표될 미 노동부의 4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도 시장의 관심거리다. 지난 3월 퇴사자 수는 454만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기업들의 구인 규모 역시 1천155만명으로 2000년 12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에 이른 바 있다.

    이외에 오는 2일 연준이 발표할 베이지북에도 시선이 쏠린다. 미국 내 경제 추세와 문제 등을 기술한 베이지북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된다.

    글로벌 자금 결제 회사인 웨스턴 유니언 비즈니스 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분석가는 "연준이 올가을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달러화 가치가 내려가고 있다"며 "고용 지표는 3분기 이후 통화 긴축의 강도를 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ING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9월에 중단될 수 있다는 시장의 추측이 달러 약세에 확실히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ING는 "연준의 기조가 아직 매우 강경하다"며 미국의 금리 전망치가 다시 종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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