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위안화 강세·롱스탑에 1,230원대로 급락…17.1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위안화 강세와 롱스탑 물량이 가세하면서 1,230원대로 두 자릿수 급락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31분 전 거래일보다 17.10원 내린 1,239.10원까지 떨어졌다. 전 거래일(10.80원)에 이은 장중 두 자릿수대 낙폭을 기록했다.
오전장에서 위안화 절상 고시 이후에 달러-원은 1,25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꾸준한 레벨 하락세 속에서 오후 2시 30분경에는 롱스탑 물량이 추가로 더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1,240원대마저 뚫고 급락세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위안화 강세에 수급상 매도 우위가 레벨을 빠르게 끌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 위안화 강세가 트리거가 됐지만, 원화 강세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장중 롱스탑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수급상으로도 쏠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재료는 없는데 2거래일 연속 20원 가까이 빠지는 모습은 의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달러-위안 환율은 약 1% 가까이 하락한 6.66선으로 급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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