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2% 넘게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30일 오전 일본 주식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면서다.
연합인포맥스 세계 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587.75포인트(2.19%) 오른 27,369.43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26,781.68에 장을 마쳤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27,000선을 훌쩍 넘겼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5.14포인트(1.86%) 뛴 1,922.44에 장을 끝냈다. 토픽스 지수도 지난주 1,887.30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이날 1,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일본 시장의 주요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이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가속화에 대한 공포가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지난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 2월 5.3%로 정점을 찍고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둔화한 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초 이후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의 마키 사와다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한 공포가 사그라지면서 연준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고 진단했다.
오는 6월 1일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해제된다는 소식도 이날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두 달간 코로나19 봉쇄령을 이어온 상하이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업 업무의 재개를 위해 '부당한 제한'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서비스, 기계 전기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7분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밀린 127.082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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