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하락…역외 NDF 롱스탑 집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달러-원 환율 급락으로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가 집중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9.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2.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2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하락한 0.2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호가했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이 1,238원대까지 수직으로 하락했다. 최근 2거래일간 28원 이상 급락세다.
미국의 큰 폭 금리 인상에 의구심이 부상하며 달러 강세가 꺾인 데다, 중국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의 낙폭이 커졌다.
특히 달러-원이 1,250원선도 하회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역외의 NDF 매수 포지션이 큰 폭 되돌려지는 상황이다.
역외 NDF 매도는 스와프 시장에서는 단기물 하락 재료로 작용한다.
달러-원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했지만, NDF 매도에 따른 수급 압박에 단기물 위주로 소폭 하락하는 장이 나타났다.
은행권이 한 딜러는 "스와프가 상당폭 상승한 만큼 현 레벨에서는 어느 한쪽으로 크게 움직이기보다 관망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6월은 에셋 스와프 물량도 적지 않은 달이고, 국내 금리 고점 인식이 될 만한 요인이 불거진다면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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