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5-31 08:54:2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 초중반을 등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간밤 미국장이 휴장한 가운데 달러-원은 중국의 경제봉쇄 완화 기대감을 반영한 위험회복 심리 속에서 추가적인 하락 시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월말을 맞아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은 추가적인 하방 재료로 꼽힌다.

    다만 전일 장중에 꾸준하게 확인되는 결제 수요와 이틀 새 30원 가까이 급락한 레벨 부담은 이를 상쇄할 만한 요인이다.

    또한 글로벌 강달러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 등 다른 위험통화 움직임 등도 달러-원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밤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35.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38.60원) 대비 2.9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30.00~1,24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미국장은 휴장이었지만,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괜찮았다. 며칠 달러-원의 레벨 하락 기울기가 가파른데 1,200원 초반까지 빠르게 내려갈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 일정 기간 정체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어제는 1,240원대 초반부터 손절 물량이 가세하면서 1,230원대 후반으로 레벨이 급하게 내려왔다. 결제 물량이 장 초반 얼마나 유입할지 지켜봐야 한다. 어제보다 하락 폭이 크진 않을 것 같은데, 월말이라 기계적으로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232.00~1,243.00원

    ◇ B은행 딜러

    뉴욕장 휴장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은 좀 더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달러-원 환율에는 레벨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 이틀 사이에만 30원 조금 안 되게 환율이 빠지면서 결제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월말 네고 물량 등도 예상되면서 결국 수급이 중요할 것 같다. 중국발 위험선호 심리는 한 차례 반영된 것 같은데 더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유럽장에서도 마냥 리스크온 분위기가 압도적이진 않아서, 장중 유로화 움직임도 중요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30.00~1,240.00원

    ◇ C은행 딜러

    최근 달러-원 레벨이 빠르게 내려오면서 월말 네고 물량이 조금 더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역외 NDF 시장에서 매도세가 많았던 것만큼 추가적인 롱스탑 물량은 제한될 수 있지만, 어제처럼 장중에 추격매도 물량이 유입할 수 있다. 조금은 더 아래쪽으로 레벨 하락 시도가 가능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32.00~1,24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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