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달러화채권 투자자 모집 돌입
  • 일시 : 2022-05-31 12:30:18
  • KB국민카드, 달러화채권 투자자 모집 돌입

    3년물, IPG T+170bp 제시…지속가능채권 형태, 한차례 연기 후 재도전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KB국민카드가 올해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31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본드(RegS) 발행을 공식화하고 북빌딩(수요예측)에 나섰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3년 국채금리에 170bp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KB국민카드는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이날 밤 투자자 모집을 마칠 전망이다.

    이번 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조달자금의 사용처가 친환경·사회적 사업 등으로 제한된다.

    당초 KB국민카드는 지난달 북빌딩을 목표로 한국물 발행을 준비했다. 하지만 미국 긴축 정책을 두고 관련 인사들의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지며 시장이 출렁이기 시작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등이 북빌딩에서 투자 수요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조달 시장이 흔들리자 KB국민카드는 결국 연기를 택했다.

    최근 AA급 우량 크레디트물이 무난히 소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앞서 신용보증기금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과 KDB산업은행의 유로본드 발행이 무사히 마무리되기도 했다. 다만 KB국민카드의 경우 A급 크레디트물이라는 점에서 시장 민감도에 좀더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의 국제 신용등급은 A급 수준이다. 무디스는 KB국민카드에 A2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KB증권 홍콩,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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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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