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단기 급등 되돌림에 0.33%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31일 오전 일본 주식 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이 발생한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 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89.63포인트(0.33%) 내린 27,279.80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9.77포인트(0.51%) 하락한 1,912.67에 장을 끝냈다.
도쿄 시장은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닛케이225지수가 한 달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데 따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쏟아져 나오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닛케이225지수가 심리적 이정표인 27,500선에 가까워지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 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 같은 소식이 일본 시장에 전해지자 투자자들은 기업 및 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를 키웠다.
전날에는 호재로 작용했던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의 봉쇄 해제 소식도 이날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원유 수요 증가와 유가 급등의 징후로 해석되면서 일본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졌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4월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감소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재가 됐다.
한편, 이날 일본 외환 시장에서 달러 가치의 급등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치솟았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5분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 오른 127.881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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