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경기 침체 피하려면 인플레 목표치 옮겨야 할 수도"
  • 일시 : 2022-05-31 22:47:24
  • 배런스 "경기 침체 피하려면 인플레 목표치 옮겨야 할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목표치를 조정해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언급하며 "연준은 2%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물가는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약 4% 정도에서 진정될 때 중앙은행은 목표치를 완화해 많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긴축을 중단하는 시그널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수요가 감소했지만 임대료는 여전히 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야데니는 "심각한 경기 침체를 일으키는 것 외에 연준이 임대료 인플레이션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폴 로머 뉴욕대 교수와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도 최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폴 로머 교수는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연준이 3~4%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갖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봤다. 엘 에리언 고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뒤처져 있는 만큼 목표치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올리는 것이 경제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불분명하다고 배런스는 설명했다.

    프랑스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SG)의 북미 리서치헤드인 솔로몬 테데스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주요 정책금리를 4.5%로 올리면서 최대 9.25%까지 전반적인 긴축에 나서야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높이는 것은 주식과 채권에 모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봤다.

    이렇게 하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정되지 않고, 물가를 올려 나중에 더 많은 고통을 불러올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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