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美 증시 약세에 하락…엔화 약세는 시장 뒷받침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일 오전 일본 주식 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64.57포인트(0.60%) 내린 27,293.32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66포인트(0.81%) 밀린 1,922.98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달 1일부터 양적긴축(QT)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물가 상승세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엔화 약세의 심화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시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약 3주 만에 130엔대로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간밤 미 국채 금리의 상승에 따라 이날 도쿄 시장의 은행 및 보험주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의 대표 기업인 도시바는 경영방침 설명회를 연다.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5월 일본 유니크로 매장의 매출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오는 3일 발표될 미국 5월 고용 보고서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5월 고용이 32만5천명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이날 개최할 각료회의에서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할지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석유 가격이 치솟기 시작하면서 이같은 조치를 요구해왔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130.0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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