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모멘텀 회복에 1,240원대 후반 급등…10.80원↑
  • 일시 : 2022-06-02 09:39:11
  • [서환] 强달러 모멘텀 회복에 1,240원대 후반 급등…1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40원대 후반으로 급등했다. 달러 강세 모멘텀이 회복되며 달러-원 환율은 10원 넘게 갭 업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80원 오른 1,24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60원 오른 1,248.80원에 개장했다. 전일 국내 금융시장이 지방선거로 휴장한 사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지난 31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격 회동하며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다졌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다음 몇 차례의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씩 올려 가능한 한 연 2.5%까지 빠르게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와 연준의 인플레 대응 의지가 부각되며 달러 강세 모멘텀이 회복됐다.

    달러 인덱스는 102.5선을 등락하고 있다.

    국내 증시도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도 둔화했다. 코스피는 0.76% 하락했고 외국인은 60억 원 순매수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역외 NDF 시장을 반영해서 상승 출발했다"며 "개장 이후 변동성은 크지 않은데 현재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장 초반 결제 수요와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오며 양방향 수급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3주 만에 130엔 부근까지 올랐다.

    와카타베 마사즈미 BOJ 부총재는 완화적 통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며, 경기가 악화할 경우 추가 완화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2엔 내린 129.9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9달러 오른 1.065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1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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