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 인상·양적긴축 가속' 더블 펀치…9월 시장 혼란 리스크"
  • 일시 : 2022-06-02 10:51:39
  • "'빅스텝 인상·양적긴축 가속' 더블 펀치…9월 시장 혼란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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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긴축(QT)으로 올해 9월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넘쳐났던 돈이 서서히 마르는 데 따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고, 6월 1일부터 양적긴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매달 최대 국채 3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기관채 최대 175억 달러씩 축소하고, 3개월 후에는 매달 국채 최대 600억 달러, MBS·기관채 최대 350억 달러씩 축소할 계획이다.

    신문은 빅스텝 금리 인상이 실시될 때는 양적긴축을 신중하게 시작하고 이후 금리 인상폭을 정상으로 되돌린 후 양적긴축을 두 배로 늘리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 외로 진정되지 않는 경우다. 이 경우 연준은 50bp 폭의 금리 인상을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75bp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문은 급격한 양적긴축과 큰 폭의 금리 인상이 겹치면 채권 금리가 급등하거나 주식시장이 동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단 당장 눈앞의 상황을 보면 미 국채 발행 규모 감소가 방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문은 연말에 국채 발행 감소 추세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의 양적긴축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경기후퇴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을 압박해 실물경기를 식히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 정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경기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안정성도 떨어진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줄타기와 같은 연준의 정책운영은 시장 동요의 불씨가 된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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