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위원 "통화 완화 지속…긴축 추측 사실 아냐"
"현 단계 긴축 전환 시 기업·가계, 지출 주저할 것"
"日 근원-근원 CPI, 은행 목표치 절반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아다치 세이지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은 BOJ가 엔화의 추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긴축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다치 위원은 이날 연설에서 "은행이 근원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기 전에 (외환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통화 정책을 사용한다면, 이는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 "현 단계에서 긴축 통화 정책에 착수할 경우 기업과 가계의 부채 부담이 증가하여 (이들이) 지출을 주저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다치 위원은 또 높은 에너지 비용과 같은 유동적 요인을 제외하고 일본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은행 목표치의 절반 정도인 1%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BOJ가 현재의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발표된 일본의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1년 전보다 0.8% 올랐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꼽힌다.
한편 이날 달러-엔 환율은 약 3주 만에 130엔대를 회복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 4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05% 하락한 130.042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30.235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이 130엔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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