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크립토는 믿음에 기대…테라·루나 붕괴가 보여줘"
  • 일시 : 2022-06-02 14:26:05
  • WP "크립토는 믿음에 기대…테라·루나 붕괴가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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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스테이블코인으로 불렸던 테라USD와 자매 코인 루나가 붕괴하면서, 모든 크립토 사기(schemes)가 믿음에만 기댄다는 걸 보여줬다."

    미 언론 워싱턴포스트(WP)의 몰리 로버츠 기술·사회 논설위원은 1일(현지시간) WP 오피니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크립토 커런시(Crypto Currency·암호통화)가 맹목적 믿음에 기반한 허상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를 실존하는 통화에 고정한 암호화폐다. 주로 1스테이블코인을 1달러화에 고정한다.

    따라서 달러화이나 미 정부채처럼 더욱 믿을만한 자산을 준비금으로 쌓아뒀을 때 스테이블 코인은 안정적이다. 미국이라는 세계 초강대국에 대한 신뢰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폭락했던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USD의 투자자는 알고리즘을 믿었다.

    테라USD의 가치 안정을 위해 자매품인 루나가 발행됐는데, 테라USD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발행한 루나로 테라USD를 사들였고, 반대로 테라USD의 가격이 1달러 위로 오르면 테라USD를 팔고 루나들 사들여 가치를 안정시켰다.

    테라USD를 뒷받침했던 것은 국가 권력이나 금이 아니라 알고리즘에 따라 트레이딩이 이어질 것이란 믿음뿐이었던 셈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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