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너드 부의장 "금리인상 '일시중지' 어렵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의장이 금리 인상의 '일시 중지' 가능성에 대해 어려울 수 있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2일(현지시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미국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 경로에서 '일시 중지(pause)'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현재로서는 일시 중지의 경우를 보기 아주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금융시장이 현재 반영하고 있는 두 차례의 50bp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해 "합리적인 종류의 경로(reasonable kind of path)"라고 평가했다.
그 이후의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앞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일부 연준 인사들은 연준이 6~7월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9월에 잠시 금리 인상을 쉬어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연준이 가을에 미국의 경제 상황을 보고 금리 인상 경로를 재평가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는 최근 주식 시장을 비롯한 투자 심리에 안도감을 줬다.
한편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현재 연준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며 이를 낮추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기 위해 필수적인 일을 반드시 해야만 할 것이고, 그것(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최우선 도전 과제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경제는 우호적인 여건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경제는 강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며 "좋은 상황에서 (긴축을)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