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증시 반등에 하락 지속…1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4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두 자릿수 급락세를 이어갔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증시가 상승하며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10원 급락한 1,2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0원 내린 1,242.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장에서 위험자산이 반등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 조선업체의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하방 압력을 더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5천724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가치도 반등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2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0.39% 상승했고 외국인은 235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환율이 많이 떨어져서 시작했는데 추격 네고 물량과 저점 매수 물량 양방향 모두 나오고 있다"면서 "증시와 위안화 가치가 모두 상승해 달러-원도 하락 폭을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점심 무렵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미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8엔 오른 129.87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0달러 오른 1.07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0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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