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월 소매판매 1.3% 감소…월가 예상 하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 4월 소매판매가 월가 예상보다 부진했다.
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 3월 소매판매는 0.4% 감소에서 0.3%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4월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 증가했다.
이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유로스타트는 소매판매 규모가 주로 식품, 주류, 담배에서 2.6% 감소했고, 비식품 상품에서 0.7% 감소했으며, 자동차 연료는 1.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NG는 "4월 소매판매가 소비자 신뢰 약화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부담을 주면서 감소했다"며 "유로존 소매판매 지표는 분기를 암울하게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ING는 "유로존 소비자는 현재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실질 소득이 크게 위축되고, 그 결과 소비자 신뢰가 매우 낮아져 일반적인 경기 침체와 관련된 수준"이라고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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