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달리오 "파산 경험, 인생서 가장 좋은 경험"
  • 일시 : 2022-06-07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달리오 "파산 경험, 인생서 가장 좋은 경험"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경험은 파산 경험이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미 배우 댁스 셰퍼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달리오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운영한 지 10년도 되지 않았을 때, 1982년 세계 시장이 붕괴할 것이라고 잘못 예측한 후 회사가 거의 망할 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당시 파산 직전이었던 달리오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아버지로부터 4천 달러를 빌려야 했다면서 "그것은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내 생각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산은 나에게 일어난 가장 좋은 일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파산을 겪으면서 "내 약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실수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고용함으로써 리스크를 더 잘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파산은 내가 찾을 수 있는 가장 똑똑한 사람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 줬다"고 덧붙였다. (강보인 기자)

    ◇ 제프리스 "사랑에 불경기는 없다"…데이팅앱 범블·매치 추천

    경제가 하강 국면일 때는 월마트나 제너릴밀스 등 필수 소비재 관련 기업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지만 데이팅앱인 범블이나 매치도 이런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제프리스의 브렌트 틸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틸 애널리스트는 2일(미국시간) 야후파이낸스 라이브를 통해 "사랑에는 불경기가 없다"면서 "당신에게는 보금자리와 음식, 사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사람들이 다른 도시로 이사하거나 2번째 주택을 구매하는 등 삶을 재정비했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친구와 파트너를 찾는 일에 돌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탐색 작업은 온라인 데이팅 기업에 순풍이 될 것이라고 틸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당신을 둘러싼 공동체가 필요하다. 친구와 당신의 가족이 필요하며,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틸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사무실 건너편 레스토랑에 30달러짜리 '용의 어머니'라는 이름의 마가리타가 있다. 데이팅앱의 비용은 한달에 15~30달러이다. 데이트하는 사람들이 지불하는 것에 비해 얻는 가치는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날 범블 주가는 10% 넘게 올라, 지난 3월 저점인 15.41달러의 두배로 올랐다. 다만 기업공개(IPO) 이후 최고치인 84.80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3분의 2 하락한 것이다. (정선미 기자)

    ◇ 비트코인 혹한기…윙클보스 형제 "제미니 직원 10% 해고"

    '비트코인 치어리더'로 불리는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대규모 직원 정리 해고에 나선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윙클보스 형제의 재산도 크게 증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타일러 윙클보스·캐머런 윙클보스 형제는 이날 회사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 경제 환경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혹한기에 진입했다"며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제미니 직원 약 10%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미니의 전 직원은 1천여명으로, 이번 조치로 약 100명의 직원이 옷을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윙클보스 형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경제가 가상 화폐 시장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윙클보스 형제는 올해 재산의 40%가량인 22억달러(약 2조7천3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이들 형제의 재산은 각각 37억달러(약 4조5천900억원)로 집계됐다.

    하버드대 출신의 일란성 쌍둥이 윙클보스 형제는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 교수인 하워드 윙클보스의 아들이다. 하버드대 재학 당시 페이스북에 대한 아이디어를 최초로 고안한 것으로 알려진 윙클로스 형제는 후배인 마크 저커버그가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2008년 저커버그에게 소송을 걸었고 합의금으로 페북 주식을 4천500만달러(약 488억원)어치 받았다.

    이후 페북 주식 가치가 뛰자 쌍둥이는 이를 3천300억원가량에 팔아 2012년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였고, 그 뒤 비트코인 가치가 또다시 치솟으며 형제는 수조원대 부자가 됐다. (정윤교 기자)

    ◇ 긴축 나서는 연준, 2조달러 역레포기구 자금 행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긴축에 착수하면서 2조 달러에 달하는 역레포기구 유치 자금의 행방이 시장의 관심사로 부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역레포기구는 시중은행이나 대형 자금관리자들이 현금을 맡기고 수익을 얻는, 경제의 초과유동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주 기준 역레포기구 거래액은 2조 달러로 올해 초 1조5천억 달러보다 대폭 증가했다.

    주식투자자의 관심은 2조 달러가 머문 곳이 아니라 나온 곳, 바로 은행과 머니마켓펀드(MMF)다. 최근 연준 수치에 따르면 작년 12월 29일 이후 올해 5월 중순까지 은행 예금은 소폭 감소했다. 미국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MMF 자산은 작년 말 이후 4%가량 감소했다.

    최근 연준 의사록에 따르면 역레포기구 이용증가의 원인은 늘어난 수요에 비해 감소한 미국 재무부 단기재정증권(t-bill) 공급이다. 1개월물 미국 재무부 단기재정증권 금리는 0.75%로 역레포기구 금리 0.8%보다 낮다.

    일부 대형은행에는 예금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이 배기밸브 역할을 한다. 미국 최대 시중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경우 밀려드는 예금이 자본비율에 압박을 가해 자사주 매입이나 낮은 배당수익률을 초래한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비핵심 예금 축소는 나쁜 시기에 은행이 고객에게 봉사하는 것을 돕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은행에 있어서는 사정이 다르다. 금융정보업체 쿠리노스에 따르면 하위 25% 은행은 올해 1분기 들어 예금이 전분기 대비 평균 10%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위 25% 은행의 예금은 2% 증가했다. 쿠리노스는 최근 노트에서 "은행 사이의 비대칭적 영향은 금리 경쟁의 복귀를 가속할 것이다"고 적었다.

    바클레이스의 조셉 어베이트 전략가는 현재 미국의 초과 예금을 1조5천억 달러로 추산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양적긴축을 고려할 때 올해 여름 단기자금시장으로 유입이 증가할 것이며 내년에는 치열한 예금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일부 역레포기구 예치자금은 결과적으로 예금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으로 돌아가기 시작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금리 전략가들은 은행이 예금비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면서 연준은 이를 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조건 강화가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고 인플레이션을 누를 수 있기 때문이다.(남승표 기자)

    ◇ CNBC 설문 "美 수백만 노동자, 팬데믹 기간 해고 경험"

    미국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팬데믹 기간 해고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NBC가 2일(현지시간) 취업자 1천200명과 팬데믹 기간 은퇴자 450명, 일하지 않으면서 은퇴도 하지 않은 사람 400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자 중 28%는 지난 2년간 적어도 한 번은 해고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일하지 않으면서 은퇴도 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는 50%가 지난 2년간 최소 한 번 이상의 해고를 겪었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기간 은퇴자 가운데 57%는 해고를 당한 뒤에 은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CNBC는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팬데믹 기간 해고됐고, 결국은 다른 직장이나 다른 직업을 갖게 됐다"며 "많은 사람이 (지금도) 직장을 떠났지만, 그들이 적절한 직업을 찾는다면 상당한 비중이 다시 노동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취업자는 대체로 급여나 임금 인상에 만족하면서도, 향후 경기는 부정적으로 관측했다.

    취업자의 69%가 현재 급여에 만족하고 80%는 최근의 임금 인상에 만족한다고 했다. 취업자 가운데 49%는 내년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일하지 않는 사람의 54%와 은퇴자 60%는 각각 내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했다. (권용욱 기자)

    ◇ 동남아 모빌리티업계, 친환경 레이스 펼친다

    동남아시아 모빌리티업계가 친환경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일(현지 시각) 전했다.

    싱가포르에서 '탈 것 부르기(ride-hailing)'와 음식 배달을 서비스하는 그랩(Grab)은 최근 저탄소 배출을 공언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성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그랩의 최대 경쟁사인 고투(GoTo)도 친환경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투는 인도네시아의 모빌리티 플랫폼 고젝(Gojek)과 온라인쇼핑 플랫폼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쳐진 회사다. 고투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업데이트하면서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업체만이 아니라 중국과 미국 모빌리티 업체도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중국에선 디디추싱(Didi Chuxing)이 전기차 제조사 BYD로부터 맞춤형 전기차량을 공급받고 있고, 미국에선 우버(Uber)와 리프트(Lyft)가 플랫폼 내 모든 '탈 것(vehicle)'을 2030년까지 전기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영태 기자)

    ◇ 日 세븐일레븐, 7월부터 커피 가격 인상

    일본 최대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재팬이 7월부터 매장 내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3일 NHK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재팬은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사이즈의 커피와 카페라테 가격을 7월 4일부터 10~20% 인상하기로 했다.

    부가세 포함 기준 1잔 100엔이었던 레귤러 사이즈 커피 가격은 110원으로 인상된다.

    세계적인 수요 증가로 원두 가격이 오르고 유가 상승으로 용기와 포장재, 물류비용이 급등하면서 2013년 판매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패밀리마트도 L 사이즈 커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매체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음료와 식품 등 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