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가계 인플레 수용 발언' 관련 "임금 인상 필요성 설명한 것"
  • 일시 : 2022-06-07 14:22:59
  • 구로다 '가계 인플레 수용 발언' 관련 "임금 인상 필요성 설명한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전일 국내 가계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점차 잘 수용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임금이 더 오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맥락에서 한 말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의회에서 "우리는 단지 물가 상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더욱 강한 임금 상승, 경제 활동과 함께 물가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사이클을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일의 발언을 두고 "임금 인상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맥락에서 말한 것"이라면서 "BOJ는 가계 심리와 물가 움직임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면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구로다 총재는 교도통신이 주최한 행사 연설에서 통화 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직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하며 "일본 내 가계의 인플레이션 수용 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계 예금 저축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들이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견뎌내고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며 "임금 상승으로 이러한 국면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가 당면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발언은 일본 SNS상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을 고려하지 못한 처사였다는 이유에서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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