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긴축 전망에 2002년 4월 이후 최고
  • 일시 : 2022-06-07 14:43:25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긴축 전망에 2002년 4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2002년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오후 2시 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960엔(0.73%) 오른 132.8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5달러(0.16%) 내린 1.0678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7% 오른 102.654를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3분 전장 대비 0.82% 오른 132.952엔까지 상승했다.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긴축 우려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 선을 넘어서면서 엔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인스 파트너는 다른 중앙은행이 긴축으로 나서는 데 반해 일본은행(BOJ)이 완화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날 엔화가 주요 통화, 특히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 급등은 엔화 약세론자들에게 추가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5달러(0.21%) 내린 0.7175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41달러(0.63%) 내린 0.6449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 뒤 0.64% 오른 0.723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했다.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0.85%로 결정했다. 시장은 RBA가 25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훨씬 더 매파적인 결정이 나왔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향후 몇 달간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4월 실질가계지출이 전년동월 대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8% 감소였다.

    일본 재무성은 5월 외환보유액이 1조3천296억5천100만 달러로 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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