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구로다 발언 이후 약세 흐름 가속(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7일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33.000엔에 도달하는 등 엔화 약세 흐름에 속도가 붙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16분 전장 뉴욕 대비 0.86% 오른 133.000엔을 나타내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긴축 우려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 선을 돌파한 이후 달러-엔 환율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통화긴축으로 선회한 각국 중앙은행과 달리 여전히 완화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행(BOJ)의 태도가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발언도 엔화 약세에 한몫했다.
전일 국내 가계가 인플레이션을 잘 수용하고 있다고 발언했던 구로다 총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우리는 단지 물가 상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더욱 강한 임금 상승, 경제 활동과 함께 물가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사이클을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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