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美 경기침체 공포, 달러가치 훼손하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경기 둔화가 반드시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금융기관 HSBC는 6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 경제의 급격한 하락은 일반적으로 달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미국 침체 공포가 반드시 달러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HSBC는 미국 경제의 둔화에 대한 달러 반응은 하락의 정도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50년 동안 미국의 경기선행지수(CLI)와 달러의 연관관계를 보면, 미국 경제가 급격한 하락 신호를 보일 때 달러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약세는 좀 더 완만한 하강 국면에서 나타났다.
HSBC는 지나친 긴축, 혹은 지나친 완화는 달러에 긍정적이라면서 경기 둔화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지수 약화에 대한 달러 반응은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면서 미국 경제 둔화는 자국의 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도 특히 어려움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탕을 HSBC는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을 완화하면서도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정도의 둔화를 겪을 때, 거기다가 다른 나라들은 경제적으로 더 나을 때 달러 약세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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