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오 "세계 중앙은행들, 2024년에 금리 인하"
  • 일시 : 2022-06-08 13:53:35
  • 달리오 "세계 중앙은행들, 2024년에 금리 인하"

    "美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타격"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2년 뒤에 금리를 다시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월가 거물 레이 달리오가 예견했다.

    세계 최대 펀드운용사 중 하나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한 레이 달리오는 8일(현지 시각) 호주파이낸셜리뷰(AFR)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으로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며,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2024년에 금리를 다시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우리가 타이트닝(긴축) 모드에 있다고 본다. 많은 금융자산의 가격이 조정을 받거나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한 고통이 커질 것이며 중앙은행들이 다시 유동성을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사슬 붕괴와 우크라이나 전쟁발(發) 에너지 위기, 소비 회복 등이 맞물려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해진 상황이다.

    따라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했고, 앞으로도 여러 차례 올릴 전망이다. 호주중앙은행(RBA)도 지난 7일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한국은행의 경우 앞으로 총 1.0%포인트 금리를 더 올린다는 전망이 있다.

    지난해부터 인플레 지속을 예상했던 달리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이라고 AFR에 말했다. 정부와 기업의 지출 때문에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아울러 그는 "현금이나 채권을 보유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인플레를 헤지하는 자산을 선호한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채권이 상당한 마이너스(-) 수익률을 안길 것이라고 달리오는 말했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