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美 경제 연착륙, 현 상황에서는 어렵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성장을 둔화하는 이른바 경제 연착륙을 달성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 달성이 현 상황에서는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BNP파리바의 윌리엄 드 비즐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메모에서 "연착륙은 심지어 평상시에도 달성하기 어려운데, 최근의 역사는 대부분의 긴축 사이클이 경기 침체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현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은 예외적으로 높으며, 미 연준의 더욱 공격적인 반응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연준이 평소보다 더 균형 잡힌 행동을 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며, 경기 후퇴 리스크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연준이 이미 올해 몇 차례에 걸쳐 50bp(1bp=0.01%p)씩 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는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등 매파적 행보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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