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약세·경기 둔화 우려에 보합권…0.0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9일 일본 주식 시장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엔화 약세가 계속됐지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며 상승 동력이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2.24포인트(0.04%) 오른 28,246.53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93포인트(0.05%) 밀린 1,969.05에 거래를 마감했다.
교도통신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당 134엔대로 떨어지면서 2002년 2월 이후 20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도 일어나면서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4.5%에서 3.0%로 1.5%포인트 하향했고, 간밤 미국 시장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해 도쿄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종목별로 보면 광업, 은행, 운수 장비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날 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을 대기하고 있다. ECB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종료하고 이르면 내달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8% 내린 133.848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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