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6-10 08:38: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확인된 긴축 의지가 시장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면서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ECB는 7월 25bp 금리를 인상하고, 오는 9월에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금리 인상 폭을 50bp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ECB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스텝(50bp) 기대보다 덜 긴축적이라는 해석과 함께 유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강달러 흐름 속에서 달러-원은 1,260원 선을 경계로 꾸준히 당국으로 추정되는 미세 조정 경계감 등이 레벨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64.1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종가(1,256.90원) 대비 7.4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60.00~1,27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ECB(유럽중앙은행)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에서도 매파적 정책 결정을 내렸지만,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밤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 매수세가 계속될 수 있다. 그동안 1,260원 상승 시도가 막히면서 50원대 후반 레벨에서 지지를 받았는데, 오늘은 장중에 1,260원대 후반으로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네고 물량 등으로 그동안의 레인지 장세는 계속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60.00~1,270.00원

    ◇ B은행 딜러

    전일 ECB는 7월 금리를 25bp 인상한다고 밝혀 연준에 비해 비둘기파적 모습을 재차 부각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는 등 당분간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61.00~1,267.00원

    ◇ C은행 딜러

    어제는 위안화 반등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이 1,260원 선에서 막혔지만, 간밤에 NDF 시장에서 1,260원 중반까지 레벨이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도 최근에 다시 상승 추세로 104선 위로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결국 달러-원 상방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에서도 1,270원에 대한 상승 시도를 막을 수 있어 상단을 돌파하는지가 변수가 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60.00~1,27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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