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CPI 앞두고 강달러·코스피 약세에 상승세 지속…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60원 중반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레벨 상승에 따른 네고 물량의 유입에도 간밤 달러화 강세의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9.70원 상승한 1,266.60원에 거래됐다.
전일 글로벌 강달러 영향을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 폭을 대체로 유지한 채로 제한된 등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 이벤트를 소화하고, 이날(현지시간)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다만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 상방 압력은 확대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은 6천억 원 넘는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달러-원은 장중 10.70원 급등해 고점을 형성하는 등 두 자릿수대로 상승 폭이 확대하기도 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ECB 이벤트 후 달러화 강세 방향이 이어지면서 1,260원 중반대 레벨은 지키는 것 같다"며 "네고 물량이 나와도 상승세를 누그러뜨릴 만큼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 주식도 계속 밀리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6엔 내린 134.0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1달러 오른 1.063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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