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1.49% 하락
  • 일시 : 2022-06-10 15:15:01
  • [도쿄증시-마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1.49%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0일 일본 주식 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예고에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22.24포인트(1.49%) 내린 27,824.29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5.96포인트(1.32%) 밀린 1,943.09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ECB가 오는 7월과 9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전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간밤 유럽과 미국의 증시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하면서 도쿄 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부터 유니클로 운영업체 패스트리테일링과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의 분위기를 냉랭하게 했다. 미국의 5월 CPI는 1년 전보다 8.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높은 수준의 CPI는 미국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게 하는 요인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가 둔화하면 일본의 수출 둔화를 초래할 수 있어 이들 지역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는 일본 경제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말했다.

    엔화 가치는 전날 달러당 134엔대에서 이날 133엔대로 올랐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분 기준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47% 내린 133.708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 가치의 상승을 뜻한다.

    종목별로 보면 철강, 제약, 기계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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