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인상 지속, 유로존 경기 침체 몰아넣을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속적 금리 인상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어링 투자연구소의 마테오 코미네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트에서 "내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떨어질 경우 ECB는 경기부양책을 거두어들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면서도 "물가 상승세가 가파른 수준에 머무를 경우 ECB는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고, 이는 경제에 타격을 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미네타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완화에 따른 경제 재개방으로 발생한 일시적 순풍이 사라진 뒤 러시아 관련 공급망 문제, 녹색 전환 등과 같은 구조적 역풍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도전은 ECB가 공격적인 긴축을 시작한 후에야 명백히 드러날 수 있으며, 강력한 경기 침체 혼재 상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CB는 이번 달에 자산 매입을 종료하고, 오는 7월께 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ECB는 9월 이후에도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유지되거나 악화하면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8시 9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하락한 1.0506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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