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270원 후반대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에 따른 충격이 주식시장 약세 및 달러화 강세 등으로 작용하면서 상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중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고점을 향한 상승 시도가 꾸준히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제기된다. 다만 연고점 부근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함께 커지면서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장중에는 외국인의 최근 가파른 코스피 순매도 등이 레벨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0일 1,278.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8.90원) 대비 9.8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75.00~1,28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 미국 CPI 지표를 소화하면서 달러-원도 변동성을 보일 듯하다. 최근 중공업체 수주로 인한 네고물량의 출회를 고려하더라도 달러-원 상방 압력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고점 돌파 시도가 지속하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 의지에 레벨 변동이 달린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76.00~1,286.00원
◇ B은행 딜러
간밤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원빅 움직였다. 여기서 원빅을 더 오른다면 연고점 수준이다. 상단 예측은 안 되지만, FOMC를 3일 앞두고 레벨이 그렇게 급등하진 않을 것 같다. 간밤에 미국 2년물 금리가 자이언트 스텝 우려로 급등했다. 연준 입장에서 금리로든 원유 증산으로든 인플레에 대응할 필요가 커졌다. 다만 에너지 가격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75.00~1,284.00원
◇ C증권사 딜러
미국 CPI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주식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달러 강세가 아시아 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 역외 NDF 상승분을 반영해 레벨대를 탐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연고점 돌파는 어렵지만, 이번 주 내로 돌파 시도가 가능한 상황이다. 환율이 급하게 올라도 원화뿐만 아니라 다른 통화도 모두 약세인 만큼 당국의 개입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75.00~1,2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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